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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선 막 올랐다”푸틴, 당선 확실…전자투표 첫도입

2024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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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동안의 대통령 선거가 막이 오른 러시아에서 현재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25만 명을 넘었다. 사진은 러시아 대선 후보 4명. (사진=뉴시스DB)

사흘 동안의 대통령 선거가 막이 오른 러시아에서 현재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25만 명을 넘었다.

15일(현지시각) 타스에 따르면 러시아 대선 첫날인 이날 선거누리집에 오전 5시43분(한국시각 오전 11시43분) 기준 원격 전자투표를 한 러시아 국민이 25만1009명이라고 공지됐다.

이번 선거에서 원격 전자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모두 476만 명이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CEC)는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 수를 1억12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선에 처음 도입된 전자투표에 참여하는 러시아 국민은 미리 신청서를 제출했다. 다만 수도 모스크바에 거주하는 러시아 국민은 사전 신청이 따로 필요 없었다.

지난 11일 옐라 팜필로바 러시아 CEC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러시아 39개 지역에서 시민 141만9396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그중 139만6062명은 격오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했고, 2만3334명은 해상 선박에서 투표했다”고 공지했다.

러시아 대선은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로부터 빼앗은 도네츠크·루한스크·헤르손·자포리자주도 선거구로 포함했다. 2014년 강제 합병한 크름반도도 선거를 치른다.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포함해 모두 4명이다. 이 외에 사실상 관제 야당인 새로운사람들(New People)의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 자유민주당(LDPR)의 레오니트 슬루츠키, 러시아 공산당(CPRF)의 니콜라이 하리토노프가 출사표를 던졌다.

반(反)푸틴 야권 주자 보리스 나데즈딘은 CEC의 후보 등록 거부로 출마가 좌절됐다. 이에 앞서 예카테리나 둔초바도 ‘후보등록 서류 결함’을 이유로 지난해 12월 출마가 거부됐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에 당선되면 2030년까지 임기가 연장된다. 이오시프 스탈린 옛소련 공산당 서기 집권 기간 29년(1924년~1953년)을 넘어서게 된다.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일은 오는 5월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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