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가 보름 밖에 안 지난 이 달 들어 우크라이나에 3500대가 넘는 드론과 190기에 가까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우크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16일 말했다.
우크라 대통령은 플랫폼 X에 “그뿐만 아니라 우리 파트너들을 도발했다”며 러시아 드론의 폴란드와 루마니아 영공 침범을 지적했다.
그런 만큼 이제 우크라 포함 유럽의 ‘하늘’을 합동으로 지키는 여러 겹의 방공망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기술을 이미 갖춰져 있어 필요한 것은 다만 투자 그리고 실제 행동한다는 결의”라고 대통령은 강조했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은 중남부 자포리자주에 대한 러시아의 간밤 공격으로 어린이 2명 등 13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서남부 미콜라이우주에서는 평범한 농장이 공격 당해 1명이 사망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