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은 최근 보도를 통해 이란이 핵심 군사 자산을 ‘underground bases’로 분산 배치하며 공습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뤄졌으며, 단순 방어가 아닌 실전 운용이 가능한 전력 재배치라는 점이 특징이다.
보도는 특히 이란의 지하시설이 단순한 은폐 공간이 아니라 미사일 발사, 드론 운용, 지휘 통제까지 가능한 ‘완전한 작전 기지’ 형태로 구축돼 있다고 지적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전략이 공습을 회피하면서도 즉각적인 반격 능력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지상 기지가 타격을 입더라도 지하 시설을 통해 전력을 보존하고 장기전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란이 전력을 분산·은폐하는 방식으로 전쟁 초기 타격을 최소화하고, 이후 보복 공격을 이어가는 ‘생존 중심 전략’을 택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CNN은 이 같은 움직임이 “전면 충돌 가능성을 염두에 둔 장기전 대비”라고 평가했다.
미 국방 당국은 해당 내용에 대해 공식 확인을 내놓지 않았지만, 이란의 지하 군사시설 확장은 이미 오랜 기간 감시 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사실일 경우, 향후 중동 지역 충돌이 단기전이 아닌 장기 소모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