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과 프랑스를 연결하는 영국해협 해저터널(채널터널) 인근에서 승객들을 태운 버스가 열차와 충돌해 19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중상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와 AFP통신,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사고는 15일 저녁 프랑스 북부 파드칼레주 코켈의 채널터널 입구 인근 차량 운송열차 터미널에서 발생했다.
사고 버스에는 해저터널을 통과하는 차량 운송열차 ‘르셔틀(LeShuttle)’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던 대형 화물차 운전기사 등이 타고 있었다.
버스가 열차와 충돌하면서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18명 등 모두 19명이 부상했다. 파드칼레주 당국은 이 가운데 5명이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프랑스 TF1 방송에 따르면 사고 당시 열차는 출발 중이었으며, 충돌 충격에도 버스가 전복되지는 않았다.
사고 여파로 차량 운송열차 운행은 약 90분간 일시 중단됐으며, 이후 운행이 재개됐다.
반면 런던과 파리 등을 연결하는 유로스타 여객열차는 정상 운행됐다.
유로스타 측은 사고가 해저터널에서 수㎞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런던을 오가는 열차 운행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채널터널은 영국과 프랑스를 해저로 연결하는 주요 교통시설로, 유로스타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자동차 및 트럭을 실어 나르는 르셔틀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K-News LA 편집부>editor@knews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