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한인들이 “LA에는 제대로 된 일식집이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한다. 그러나 사시미를 꼭 일본식 스시집에서만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회를 진짜 좋아하는 현지 미식가들이 강력 추천하는 한인타운 인근 맛집이 있기 때문이다. 15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제주활어’가 바로 그곳이다.

피코와 크렌셔 교차로에 위치한 제주활어는 주말이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인다. 예약 없이 방문했다가는 한참을 기다려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태평양에서 직접 공수해온 사시미 콤보다. 눈으로만 봐도 금방 바다에서 건져 올린 듯한 싱싱함이 살아있다. 샘 황 대표는 “일본식 고급 스시집보다는 강릉 대포항이나 부산 자갈치시장 같은 한국식 횟집을 지향한다”며 “정이 넘치고 신선한 음식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2010년 제주활어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활어의 사시미는 탱글탱글한 식감과 푸짐한 양으로 이름나 있다. 신선한 한국산 횟감을 가능한 한 직접 공수해 ‘진짜 한국식 회 맛’을 그대로 살려온 덕분에, LA에서 알 만한 미식가들은 주저 없이 이곳을 찾는다.

메인 사시미 외에도 ‘밥도둑’ 간장게장, 각종 튀김류 등 사이드 메뉴들이 인기다. 점심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2시)에는 회덮밥, 알밥, 낙지비빔밥, 돈가스, 우동 등 다양한 런치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저녁 영업은 오후 4시부터 10시 30분까지.
▲주소: 4100 W. Pico Blvd., Suite #10B, LA
▲문의: (323)731-3030
<김해원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