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던 2살 아이가 사흘만에 악어 입에서 숨진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 사건이 단순 사고가 아닌 악어 입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아이의 아버지가 저지른 살인 사건이라고 밝히고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달 31일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실종된 2살짜라 유아 테일린 모슬리가 악어 입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실종된 테일린을 찾기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다 입에 무언가를 물고 있는 악어를 발견했다.
UPDATE: Taylen Mosley, the 2-year-old boy who has been missing since his mother was found dead in her apartment Wednesday, was found dead on Friday.
Holloway said the boy’s body was found in the clutches of an alligator’s mouth near Dell Holmes Park in St. Petersburg on Friday.… pic.twitter.com/SerLUl27I3
— The AWARE Foundation (@aware_the) April 1, 2023
경찰은 악어에게 총알 한 발을 발사했고 악어는 물고 있던 것을 떨어뜨렸습니다. 실종된 테일린의 시신이었다.
경찰은 테일린의 시신을 악어 입에서 찾은 뒤 아버지 21살 토머스 모슬리(21)를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토머스 모슬리가 지난 달 29일 부인 파순 제프리를 살해한 뒤 아들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들 테일린이 실종된 것은 파순 제프리가 칼에 찔려 살해된 채 발견된 직후였다
토머스는 혐의를 부인하면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테일린이 어떻게 공원에 가게 됐는지와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