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배스 LA시장이 대대적인 팟홀 보수 공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배스 시장은 6일 모니타 로드리게즈 시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서 도로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계획을 밝표했다.
배스 시장은 “최대한 빨리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운전자들은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배스 시장은 “차량 손상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운전자나 동승자들이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안전이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LA 도로 서비스국은 아직 2천여개의 팟홀이 도시 곳곳에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했으며 4월 안에 모두 보수 공사가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LA 도로 곳곳에 파인 팟홀 때문에 운전자들이 곤란해 하고 있다.
이번 겨울 계속된 폭우로 도로가 파이는 현상인 팟홀 피해가 도로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겨울 폭풍이 시작된 이후 최근까지 3,000여개의 팟홀이 신고된다.
팟홀은 운전자들에게 운전에 큰 어려움을 주고, 차량 파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시 정부에서 수리 비용을 청구해 받을 수도 있다.
이 처럼 수리비를 돌려 받을 수 있는 팟홀 사고는 싱크홀에 비하면 단순 사고다.
채스워스와 라미라다 등에서는 싱크홀이 주차돼 있던 차량을 삼킨 바 있으며 이로 인상 부상 보고도 이어졌다.
팟홀 신고는 311로 전화하거나 311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팟홀로 인한 수리비 환불을 위해서는 시정부관련 웹사이트를 통해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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