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와 샌프란시스코를 잇는 ‘레드아이‘ 기차 건설안이 제시됐다.
뉴포트 비치를 기반으로 한 작은 기업인 드림스타 라인스가 유니온 퍼시픽, 메트로링크과 손잡고 지난 수십년간 논의되어왔던 LA와 샌프란시스코를 잇는 470마일 구간 밤 기차 건설안을 내놨다.
현재 많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LA와 샌프란시스코를 차를 타고 오가고 있다.
드림스타 라인스는 주민들이 밤에 편안히 잠을 자며 두 도시를 오갈 수 있는 기차 서비스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차는 밤 10시에 출발해 다음날 아침 8시 30분에 도착하게 되며 암트랙 코스트 스타라이트와 같은 루트를 사용할 계획이다.
운임은 300달러, 600달러, 1,000달러 선이 될 전망이다.
현재 남가주에서 라스베가스를 잇는 기차 건설 시공이 2023년 시작될 계획에 있으며 완공은 2026년 또는 2027년 예정이다.
이 기차는 시속 200마일로 218마일 구간을 달리게 되며 100퍼센트 전기로만 운행된다.
완공되면 남가주에서 라스베가스 구간 15번 프리웨이를 오가는 연 300만 대 차량들이 내뿜는 탄소량 400,000톤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