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정이 자유롭거나 유동적이라면 엄청나게 싼 가격의 비행기표를 구입할 가능성이 높다.
항공권 딜 사이트 Going.com의 설립자 스캇 키스에 따르면 여름 여행 시즌을 앞둔 현재처럼 통상적으로 항공권 가격이 높은 시즌에도 매우 저렴한 가격에 비행기 표를 구할 기회가 많다고 전했다.
그는 십여년전 오랜 쇼핑 끝에 미국에서 이탈리아까지 가는 항공권을 130달러에 구입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여행 일정이 유동적이고 막판에 휴가를 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얼마든지 이처럼 싼 가격에 비행기 표를 구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일부 웹사이트에서는 저장해 놓은 루트의 항공권 가격이 인하되거나 저렴한 딜이 나왔을 경우 무료 또는 유료로 알람을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키스는 항공사들의 대부분은 항공권 가격이나 딜에 관해 적극적으로 광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같은 알림 서비스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Going.com은 국내선은 무료로, 국제선은 연 50달러의 회비로 항공권 인하 및 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Dollar Flight Club 역시 기본 서비스는 무료, 프리미엄 서비스는 연 69달러에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FareDrop은 국내선 항공권 가격 알림을 무료로 제공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