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가 워싱턴 DC 의회 난입사태에서 난동을 부린 인물들의 사진을 내걸고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이미 4천여건 이상의 제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FBI는 계속해서 사진을 공개해 의회에 난입했던 모든이들의 조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크리서트포 레이 FBI국장은 “의회 건물에 침입하는 것은 민주주의 절차의 정당한 집행과 정부 제도에 반기를 뜬 끔찍한 행동”이라고 규탄하고, “의회 포위 가담자 전원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FBI와 워싱턴 DC 경찰은 계속해서 의회에 침입한 인물들의 사진을 소셜 네트워크에 올려 신고를 당부하고 있는중이다.
이 와중에 현상금까지 내걸렸다.
워싱턴DC 의회 난입사태 과정에서 폭발물을 설치한 용의자를 공개수배하면서 현상금 5만달러를 내걸었다.
FBI는 시위대가 의회에 난입한 뒤 폭발물 신고를 받았고, 파이프 폭탄으로 추정되는 물건들이 공화당, 민주당 전국위원회 사무실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파이프를 설치한 것으로 의심되는 용의자는 후드티 모자를 썼고, 마스클 착용해 인상착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FBI는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박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