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대통령실이 KBS TV수신료 분리 징수를 추진하는 것 관련 “차제에 KBS1과 EBS는 국영방송으로 전환하고 KBS2와 MBC는 민영화하는 방송개혁을 검토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KBS 수신료 분리징수로 말이 많지만 이미 국민들은 케이블 수신료를 내고 있다”며 “그에다가 KBS 수신료까지 강제징수하는 것은 이중과세나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방송조차 공영방송이라는 미명 아래 민주노총 방송으로 변질 되어 가고 있는 것은 방송 발전에 역행하는 아주 잘못된 방향”이라며 “공중파 채널이 4개뿐일 때의 행태가이미 수백개의 채널이 생긴 지금에까지 지속 된다는 것도 시대착오적인 방송 갑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송개혁도 시급히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