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대 코로나통계센터는 이날 미국의 코로나 사망자가 40만 1,5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14만 1,999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해 미 전국 누적 확진자는 2424만 7006명이 됐다.
취임식 전날인 이날 바이든 차기 대통령은 워싱턴D.C.의 링컨기념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사망자 추도식에 참석했다.
링컨기념관 앞 호수에는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들을 기리기 위한 불빛 400개가 불을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차기 대통령은 “기억해야 한다는 건힘든 일이지만 기억하는 것이 바로 치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말라 해리스 차기 부통령은 “수개월간 슬픔에 빠져있었지만 우리는 애도와 함께 치유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추도식에 앞서 바이든 차기 대통령은 고향 델라웨어를 떠나 워싱턴에 도착했다.
델라웨어를 떠나면서 고별연설을 한 바이든 차기 대통령은 죽을때까지 델라웨어가 내 가슴 속에 쓰여져 있을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