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탑승하고 있던 6명이 모두 사망했다.
8일 오전 4시 15분경 리버사이드 카운티 뮤리에타의 프렌치밸리 공항 북쪽에 세스타 C550 비즈니스 제트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항공기에 타고 있던 탑승자 6명 전원이 사망했다.
이날 사고는 프렌치밸리 공항에서 4일만에 두 번째 발생한 항공기 추락 사고이다.
이 항공기는 라스베가스 해리리드 공항을 이륙해 프렌치 밸리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나 착륙 직전 공항 활주로 북쪽 들판에 추락해 불길해 휩싸였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은 추락사고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는데 1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당국은 피해자들의 신원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NTSB는 6명이 탄 이 제트기가 당시 뮤리에타 지역을 덮은 짙은 안개로 인해 활주로를 제대로 찾지 못하고 활주로에서 수백 야드 벗어난 곳으로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프렌치밸리 공항을 이륙했던 세스나 17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객 4명 중 1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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