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이 제46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취임식은 예년의 성대한 파티와는 다르게 조촐하게 치러졌다.
국가는 레이디 가가가 불렀으며 제니퍼 로페즈가 대통령 취임 선서에 앞서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 부분에서 남미가 열광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여러 곡을 메들리로 불렀다. 그러면서 노래 중간에 스페니쉬로 메시지를 던졌다.
이후 제니퍼 로페즈는 ‘하나의 국가, 신 아래서 모두 평등하다’는 메시지였다고 전했다.
제46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스페니쉬를 낭독해 미국에 거주하는 많은 남미 이민자들과 남미에서 취임식을 지켜보던 사람들, 그리고 캐러밴 등이 이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며 댓글을 달았다.
제니퍼 로페즈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으로 지난해 수퍼볼 하프타임 쇼에서도 푸에르토리코 국기를 들고 공연을 했던 바 있다.
미국내 가장 미국다운 스포츠 수퍼볼에서 남미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었다.
반대로 몇몇 온라인 사이트에서 설문조사가 진행중이다.
과연 제니퍼 로페즈의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의 스페니쉬 발언은 잘한 것인지 못한 것인지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중이기도 하다.
<박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