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뉴욕 지하철에서 자살과 자살 시도 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하루 남성 3명이 잇따라 지하철로 투신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이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지하철에서는 11시간 동안 남성 3명이 각기 다른 지하철 역에서 연이어 투신 자살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어퍼이스트 사이트 E. 86가 역에서 47세 남성이 달려오는 열차 앞으로 투신해 현장에서 숨졌다.
이어 이날 오전 10시에는 어퍼 웨스트사이드의 W 72가 역에서 22세 남성이 열차로 뛰어 들었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또 오날 오후 6시 39분 렉싱턴 애비뉴/63가 역에서 한 남성이 업타운 Q 열차로 뛰어들어 현장에서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