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를 이끄는 대표적인 주로 캘리포니아가 포함됐다.
캘리포니아에서만 지난 9일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는 149명으로, 코로나19 사태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큰 확산을 보이고 있는 카운티는 LA 카운티로 LA 카운티에서만 1천777명의 신규 환자와 50명의 신규 사망자가 발생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과 LA카운티 보건국 등이 ‘자택 대피령’ 행정명령 카드를 거론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 다시 자택 대피령과 같은 행정명령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일 오전 현재 캘리포니아 확진자수는 30만 2,949명, 사망자수는 6,862명으로 집계됐고, LA 카운티에서만 확진자 12만 5.00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LA 카운티에서만 캘리포니아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 절반이 넘는 3,69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