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우정국(USPS)이 권총강도 용의자에 5만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한 우편배달부는 지난 11일 오전 10시경 노스 헐리우드 지역 이스트 밸리 고등학교(East Valley High School) 건너편인 5522 바인랜드 애비뉴(5522 Vineland Avenue)에서 배달을 하던 중 총기 강도 용의자를 만났다.
권총강도는 우체부에게 총기를 겨누고 우편물을 강탈해갔다.
우정국에 공개한 영상에는 3명의 용의자가 등장하며 한 명이 우편 배달부에게 총기를 겨누고 우편물을 절도하고 있으며, 다른 한 명은 감시, 나머지 한명은 용의차량 운전석에 앉아 있다.
첫 번째 용의자는 5피트 11인치에서 6피트 2인치 사이의 키에 25~35세 사이의 흑인 남성으로 묘사됐다.

두 번째 용의자는 흰색 마스크에 회색 후드티와 청바지 그리고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용의차량은 검은색 테두리를 한 2019년형 검은색 BMW X6로 나타났다.
우정국은 용의자 검거에 주민들의 제보가 크게 도움이 된다며 신고를 당부하며 절대 비밀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제보: 877) 876-2455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