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지지 하디드(28)가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18일 페이지식스·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하디드는 지난 10일 친구 레아 맥카시와 함께 케이맨 제도로 여행을 떠나다 마리호나 소지가 적발됐다.
개인 제트기로 섬에 도착한 후, 수하물 검사를 받던 이들은 세관원에게 소량의 마리화나와 흡연 도구가 적발돼 현장에서 체포됐다.
구치소로 이송된 후 약식 재판에 출두해 유죄를 인정, 각각 1000달러벌금을 물고 풀려났다.
하디드 측은 뉴욕에서 의료 면허증으로 해당 마리화나를 합법적으로 구입했으며, 2017년부터 의료용 마리화나는 합법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마리화나를 소유한 채 입국 및 출국은 불법이다.
하디드는 이번 사태를 의식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휴가때 찍은 사진을 공개했으며, 19일에도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고 적고 비키니를 입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한편 하디드는 2015년부터 영국 보이그룹 ‘원 디렉션’ 출신 제인 말리크(30)와 교제했으며 2020년 딸을 낳았다.
하지만 말리크가 지지 하디드의 엄마를 폭행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이후 하디드는 지난해 9월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48)와 열애설에 휩싸였고 데이트하는 모습이 여러번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