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나드의 성형외과 의사가 환자 15명을 성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검찰이 밝혔다.
KTLA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뉴베리 파크에 거주하는 데이빗 미켈슨 (73)은 벤추라와 산타 바바라에 거주하는 스패니쉬를 사용하는 여성 환자 피해자들과 관련해 37건의 혐의를 받고 기소됐다.
미켈슨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 보석금은 10만 달러로 책정됐다. 또한 1월 20일까지 의사 면허를 반납해야 한다.
검찰에 의하면 피해 여성 대부분은 옥스나드에서 100마일 떨어진 산타 마리아 지역 출신이었다. 21일, 미켈슨은 2011년부터 2019년 사이 22건의 성폭행을 한 환자에게 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피해 여성이 옥스나드 경찰에 이를 신고했고, 옥스나드 경찰은 지난 8월 미켈슨은 체포했으며, 이 과정에서 14명의 여성들이 추가 피해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데이빗 미켈슨 성추행 사건과 관련한 제보는 옥스나드 경찰의 후안 모랄레스 형사, 전화 805-385-3922로 하면 된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