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편의점에 침입한 4인조 무장강도단의 총에 맞은 60대 한인 남성에 현장에서 사망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온라인 매체 넥스트샤크는 지난 18일 오후 1시경 메릴랜드주 포트 워싱턴 지역 소재 ‘푸드 존’ 편의점에 4인조 무장강도단이 침입해 현금을 강탈해갔으며, 이 과정에서 이들로 부터 총에 맞은 60대 아시안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총격을 받고 사망한 남성은 66세 한인 장우영(John Woo Young Jang)씨 인 것으로 밝혀졌다.
총격 사건 신고를 받고 사건현장이 12500 블럭 리빙스턴 로드에 위치한 푸드 존 편의점으로 출동한 출동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남성을 발견했으며,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로렐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 지역 매체 폭스5는 유가족들이 장씨의 죽음에 가슴이 찢어지는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편의점 고객들은 장씨가 친구같은 사람이었다며 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경찰은 지난 21일 이번 사건의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이들 강도단 4명의 신원과 얼굴을 공개하고 이들이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들 4명에 대해 보석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