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뱅크 한 가정집 수영장에 곰이 자리잡고 앉아 있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있다.
이 곰은 마치 자기집 수영장에 앉아 손님을 맞이하듯 앉아 있어 친근한 모습마저 느끼게 하고 있다.
This #bear is beating the heat in Burbank! Officers are on-scene after the bear was spotted in a hillside neighborhood before taking a dip to cool off. For safety tips regarding bear sightings, visit https://t.co/o5zi9UrjPh pic.twitter.com/aHci8CyMLS
— Burbank Police (@BurbankPD) July 29, 2023
이런 가운데 7월이 가기 전 라캐냐다 플린트리지의 한 가정집에 이번에는 어미곰과 아기곰이 내려와 물놀이를 하다 산으로 돌아갔다.
영상을 공개한 Ed Afsharian은 곰들이 수영장에 들어가 첨벙거리다 산으로 돌아갔다.
일주일 전에도 비슷한 영상이 공개됐었지만 같은 곰인지는 불분명하다.
폭염을 이기지 못한 곰들이 주택가로 내려와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 귀엽고 천진난만하다.
하지만 이 모습에 절대 속지 말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전문가들은 곰 과의 “나쁜 만남”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기온이 치솟으면서 산책로 등 인간이 지나다니는 길에서 곰을 마주치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곰에게 먹을 것을 준다거나, 접근해서는 안되며 곰과 인간간의 서로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곰을 만났을 때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웹사이트를 참고할 것을 권고했다.
전문가들은 곰과 조우했을 경우, 난 너의 먹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몸집을 부풀리고, 침착하게 마주할 것을 당부했다. 곰으로 부터 도망가기 위해 뛰거나, 나무에 올라가거나 음식을 나눠주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