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클라리타 지역에서 아시아에서 넘어온 것으로 보이는 타우과일파리(초파리)가 발견돼 지역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캘리포니아 농업부는 산타 클라리타 인근 스티븐슨 목장 지역에서 20마리 이상의 외래 초파리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심각한 해충이라고 경고했다.
초파리로 인한 해충들이 크게 번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일단 이 지역을 폐쇄하고,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검역 구역은 산타 클라리타 카스타익 분기점으로 남쪽으로는 오트 마운틴, 서쪽으로는 델 발레, 동쪽으로는 혼비 애비뉴까지를 검역구역으로 설정했다.
농업부는 “이 파리는 여행객들이 신고하지 않은 농산물에 섞여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대부분의 침입 외래종은 이렇게 유입된다”고 덧붙야ㅕㅆ다.
과일과 채소를 재배하는 농가는 각별히 주의하고, 과일 등을 출하할 때 일단 이중포장해 과일이나 채소의 변질을 막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