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밸리에서 암벽 등반을 하던 LA 남성이 지난 달 30일 무너지는 암반에 휩쓸리면서 추락해 사망했다.
1일 KTLA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 이버쇼프(38)가 이날 데스밸리의 데이모스 캐년의 가파른 절벽에서 암벽 등반을 하던 중 암벽이 무너지면서 95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국립공원서비스(NPS)에 따르면, 사고 발생 수시간 후 인요 카운티 셰리프국은 애플 밸리에서 SAR 구조팀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헬기를 급파했지만 이버쇼프는 사망한 상태였다.
이버쇼프는 캐년 암벽 등반 전문가로 당시 동료 6명과 등반 중이었다.
이버쇼프의 시신은 31일 수습됐다.
당국은 사고가 난 데이모스 캐년 지역은 암반이 안정적이지 못해 절벽 상층부 접근은 피해햐 하며 평소에도 이같은 권고를 해왔다고 밝혔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