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찾은 국립전통예고 아리랑예술단이 10월 6일 LA 페어팩스 고교를 방문해 미 현지 학생과 교직원 등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 전통예술의 매력과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에 앞서 양국 교장선생님이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어진 무대에서는 판굿, 민요 메들리, 가야금 병창, 부채춤, 산조합주, 버꾸춤 등이 열띤 호응 속에 선을 보였다.
특히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국악기로 표현한 앙상블은 노래에 익숙한 미 현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서로 기념촬영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국립전통예고 공연단는 10월 11일에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재외동포청 주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개막식 무대에 올라 다시 한번 화려한 K-국악의 진수를 보여줬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