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의 전설 테럴 오웬스(Terrell Owens)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고의로 오웬스를 친 것으로 초기 수사 결과가 발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오웬스는 지난 16일 밤 칼라바사스 지역에서 농구를 하다 다른 남성과 말다툼을 벌였다.
경기가 끝난 후 상대 남성이 자신의 차에 올라타 오웬스를 친 것이다. 오웬스는 무릎을 치였지만 이내 걸을 수 있었고, 병원에 가지도 않았다.
하지만 경찰은 흉기 등을 이용한 폭행 사건으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를 마친 상태로 체포되지는 않았다.
오웬스는 NFL에서 15시즌을 뛰었고, 1만5,934 리시빙 야드와 15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또 2018년에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NFL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하지만 슈퍼볼 우승 경험은 없다.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