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LA에서 끔찍한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
LAPD는 24일 오전 9시 15분경 사우스 LA 브로드 웨이와 맨체스터 인근의 한 교차로에서 쉐보레로 추정되는 밴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사람을 친 뒤 약 1마일가량 이를 끌고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흩어진 신체부위와 혈액 흔적, 그리고 여러 옷가지와 이미 자전거의 형태를 잃어버린 자전거 등을 확인했다.
LAPD는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람이 뺑소니 차량에 의도적으로 치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확인하고, 차량에 대한 확실한 단서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주민들의 제보를 함께 당부했다.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피해자는 인근 노숙자 캠프에서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제보: 877) 527-3247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