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의 공석을 채우게 될 캘리포니아 연방 상원의원 선거가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3일 UC 버클리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케이티 포터 연방하원의원과 아담 쉬프 연방 하원의원은 각각 17%와 16%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케이티 포터 의원은 17%, 아담 쉬프 16%, 야구선수 출신 공화당 후보 스티브 가비 10%, 바바라 리 9%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띠는 것은 지난 8월 조사에서 17%로 2위로 나타났던 포터 의원이 이번 조사에서는 1위로 올라선 반면, 8월 조사에서 20%로 1위였던 쉬프 의원은 지지율이 4% 떨어지면 2위로 내려 앉았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 10월24일부터 10월30일 사이에 6천342명의 캘리포니아 등록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이다.
<김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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