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마라톤 축제인 뉴욕 마라톤 대회가 5일 미국 뉴욕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12만5000명의 참여자가 대회 참가를 신청했으며 이중 약 5만 명이 선발돼 뉴욕 거리를 달렸다.
이들은 맨해튼 남서부의 섬인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출발해 브루클린, 퀸스, 브롱크스, 맨해튼을 거쳐 결승선이 있는 센트럴파크까지 힘차게 달렸다. 거리 곳곳에서는 러너들을 응원하는 응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날 대회에서는 에티오피아의 타미라트 톨라가 2시간4분59초로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케냐의 헬런 오비리가 2시간27분23초로 여자부에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