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영국 국왕이 8일(현지시간) 런던의 한인타운인 뉴몰든 한인사회를 방문했다.
찰스 국왕은 이날 런던 킹스턴구 뉴몰든 감리교회를 찾아 지역사회단체로부터 한국의 문화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또한 며칠 후 생일을 맞는 찰스 국왕은 자신을 위해 차려진 생일상과 김치를 선물 받았다.
뉴몰든은 유럽 최대 규모의 한인타운으로 한국인 2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킹스턴구는 유럽에서 11월22일을 ‘김치의 날’로 선언한 첫 번째 장소이기도 하다.
찰스 국왕은 한국 음식을 둘러보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케이크와 빙수 가게를 방문해 한국 요리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영국 고위 인사들이 영국의 한인타운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찰스 국왕의 한인타운 방문은 대관식 이후 첫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환영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Getting ready to welcome the Republic of Korea! 🇰🇷🇰🇷🇰🇷
Ahead of the State Visit of The President and First Lady of the Republic of Korea in a few weeks time, The King has spent time with the Korean community in New Malden. pic.twitter.com/jGAgXaQoW9
— The Royal Family (@RoyalFamily) November 8,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