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에 경찰력을 유지할 예산 있으며 장학금을 더 확대해야”
USC 일부 학생들과 커뮤니티 단체들이 USC의 학교 경찰 해산을 요구하고 있다.
12일 ABC 방송은 USC 캠퍼스 경찰을 해산해 이 예산을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확대에 써야 한다고 주장하는 시위가 Black Lives Matter 등 커뮤니티 단체들에 의해 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USC의 공공 안전을 책임지는 Department of Public Safety가 인종차별이나 과도한 진압 등의 경력이 있는 경관들을 채용하는 등 인종 차별적인 행태를 보여왔다고 주장했다.
시위대는 커뮤니티나 경찰이 아닌 학생들에게 자원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USC 측은 성명을 통해 지난 가을 USC는 학생, 교수진, 교직원, 그리고 지역 커뮤니티 리더들로 구성된 Department of Public Safety Community Advisory Board (CAB)를 설립하고 캠퍼스 내 안전을 위해 증거와 사실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USC 측은 지역 커뮤니티에도 캠퍼스 경찰의 행위나 경험에 대해 보고할 내용이 있으면 CAB의 웹사이트, https://dpscab.usc.edu/를 통해 접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