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레이디 질 바이든 여사의 소탈한 모습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 석상에서 돌체앤가바나, 구찌 등 고가의 명품을 입거나 들고, 트럼프에게 애정 표현을 하는 것도 드물었던 멜라니아와 달리 질 바이든 여사의 모습은 소탈한 데다 파격적이기까지 하기 때문이다.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을 타고 백악관을 나서는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손을 흔드는가 하면 공개석상에서도 바이든 대통령과의 애정 표현도 스스럼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미국인들로 부터 비교적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질 바이든 여사가 지난 12일 백악관 인근의 한 마카롱 가게에 들러 직접 마카롱을 구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까만 마스크를 쓴 바이든 여사는 머리를 밴드로 동여 맨 채 가게에 들러 마카롱을 구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질 바이든 여사는 트위터에 “주말 동안 먹을 발렌타인데이 간식을 사러 가게에 들렀다”며 “조 바이든에게는 말하지 말라”는 귀여운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질 바이든이 들른 이 가게는 스윗로비라는 마카롱 가게로 이곳에서 질 바이든은 컵케익과 마카롱 선물세트 100달러 어치를 구입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