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알힐랄·31)가 성인 콘텐츠 모델에게 보낸 메시지가 유출되면서 여자친구인 브루나 비안카르디(29)와 아이를 낳은 지 한 달 만에 결별했다.
지난달 29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그가 최근 한 성인 콘텐츠 모델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다이렉트 메시지(DM)가 유출된 후 소셜미디어(SNS)에서 논란의 중심이 됐다.
네이마르가 지난달 7일 딸의 출산을 발표하고 몇 주가 지난 뒤 13만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성인 콘텐츠 모델 알린 파리아스는 네이마르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DM 캡처본을 공개했다.
파리아스는 네이마르가 최근 자신에게 누드사진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SNS에 퍼진 캡처본에서 네이마르는 파리아스에게 “누드사진이 있느냐”며 “어디에 있나. 보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파리아스는 네이마르에게 링크를 보내며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중에 감상평을 말해줘야 한다”고 답장했다.
해당 캡처본에서 네이마르는 계정에 로그인하지 않고는 사진을 볼 수 없다고 불평했다. 이에 파리아스는 “로그인해야 한다. 하단에 다른 사진도 있다”며 “지금 자야 하니까 나중에 더 가르쳐주겠다”고 작성했다.
네이마르는 해당 메시지가 오래된 것이라고 밝히며 잘못을 부인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짜를 보여달라. 몇 년 전 일”이라고 썼다.
이처럼 네이마르가 결백을 주장했지만 비안카르디는 지난달 28일 메이비의 아버지인 네이마르와 헤어졌다고 전했다.
비안카르디는 “사적인 문제지만 일상에서 각종 뉴스, 추측 등을 접하고 있어 우리가 사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린다”고 썼다.
네이마르는 2021년부터 교제한 비안카르디와의 사이에서 지난달 딸 메이비를 출산했다. 메이비는 네이마르의 두 번째 자녀로, 그가 19살이었을 때 전 여자친구이자 SNS 인플루언서인 카롤리나 단타스 사이에서 낳은 아들인 다비 루카(12)는 현재 단타스가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