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상반기까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캘리포니아 전역이 하반기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7일부터 남가주 지역은 대기의 강 현상이 시작돼 크리스마스 이브 직전까지 일주일 내내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기상학자들은 현재 캘리포니아로 다가오고 있는 2개의 폭풍우 중 첫번째는 이날 발생했으며 이로인해 중가주 지역에 약간의 비가 내렸다. 이 폭풍우는 18일 벤추라 카운티와 LA카운티 지역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번째 폭풍우의 진입으로 LA 카운티 지역은 18일 오전부터 강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상된다.
비가 올 가능성은 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LA 전역과 인랜드 엠파이어까지 이어지며 이번 주말까지 이어진다.
월요일 18일부터 토요일 23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해안 지역 최대 2.5인치, 밸리 지역 최대 3.5인치, 산간 지역 최대 4인치로 예상되며 일부 해안지역에서는 최대 5인치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7500피트 이상 산간 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