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가 22일부터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교통 집중단속에 나섰다.
CHP는 교통안전 집중단속을 위해 가용 가능한 인력을 총 동원한다고 밝혔다.
CHP는 22일 부터 시작된 집중단속은 25일 크리스마스 까지 강도높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집중단속은 음주운전이나 약물운전 등 DUI 뿐 아니라 마리화나 흡연 후 운전, 안전벨트 미착용 자동차 불법 개조 등에 대해서도 단속할 예정이다.
또 과속운전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운전 행위도 즉각 단속 대상이 된다.
CHP는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모두 기쁘게 보내기 위해서는 도로 안전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도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공동의 약속을 지키자고 강조하고 온 가족이 행복하게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가조 강조했다.
CHP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집중 단속 기간동안 639명의 운전자들을 체포했는데 이는 그 전해 341명 체포의 약 두 배에 해당된다. 또 이 기간 운전중 사망한 사람은 총 26명으로 이들 가운데 절반은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CHP는 이번 크리스마스 집중 단속에 이어 연말 새해 기간에도 집중 단속을 할 예정이며 이 단속은 LAPD도 함께 할 예정이다.
LAPD는 연말 교통 집중 단속 기간에 LA 곳곳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나의 실수로 타인의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