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섹스 심벌로 유명세를 치른 할리우드 스타 파멜라 앤더슨(56)이 자연스러운 맨얼굴이 드러난 일상을 공유하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데일리메일 등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파멜라 앤더슨의 최근 인스타그램 사진을 공유하며 과거 여러 스캔들에 휘말리며 복잡하고 화려한 삶을 살아온 여성 연예인이 중년에 접어들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도했다. 사진 속에서 그는 완전한 민낯으로 편안한 차림이다.
그는 지난 9월 파리 패션위크에도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등장한 바 있다. 모두가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패션위크에서 맨얼굴을 드러낸 그녀의 용기에 동료 연예인들과 누리꾼들은 찬사를 보냈다.
파멜라는 보그프랑스와의 인터뷰에서 “화장을 안 하는 건 자유롭고 반항적이며 재미있다”며 민낯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나이가 들면 모두 우습게 변한다. 나도 내 얼굴을 비웃을 때가 있다”라면서도 “이것은 누구나 겪는 과정”이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파멜라는 수년 전부터 꾸준히 노메이크업에 대한 소신을 드러내 왔다. 그는 2019년 오랜 전담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친구 알렉시스가 유방암으로 사망 후 ‘화장을 안 해도 좋겠다’고 느끼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