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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동포들, 독립 반대하고 올바른 선택해야”

2024년 0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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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선거를 약 10일 앞두고 중국이 차이잉원 총통을 맹비난하면서 독립·친미 성향 집권당인 민진당에 압력윽 가했다. 사진은 중국 정부의 대만 관련 부처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천빈화 대변인의 자료 사진. 뉴시스

대만 총통 선거를 약 10일 앞두고 중국이 차이잉원 총통을 맹비난하면서 독립·친미 성향 집권당인 민진당에 압력을 가했다.

2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천빈화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차이 총통이 발표한 신년사를 강하게 비난한 뒤 “대만 동포들은 민진당 정책의 위험성과 파괴성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대변인은 “민진당은 2016년 집권한 이후 분리독립 입장을 고수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 공식(’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내용을 골자로 한 중국과 대만 간 구두 합의)’을 인정하지 않고 양국론을 주장해 왔다“면서 ”또한 외부 세력과 결탁해 양안 관계의 평화 발전을 해쳤고, 양안간 교류와 협력을 제한하고 가로막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소위 말하는 ‘차이잉원 노선’은 대립의 노선이고, 대만을 해치는 노선으로. 이는 전쟁 위험을 가중하고 민중의 이익을 해치며 지역의 안정을 위협하는 최대 근원“이라고 주장했다.

천 대변인은 “차이잉원이 입으로는 현상 유지를 말하며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희망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무력으로 독립을 도모하고 외부 세력에 의지해 독립을 추구하려 하며 중국화를 제거하고 디커플링을 추구하려 한다”면서 ”이는 대만 동포의 이익을 심각하게 해치고,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에도 큰 해를 끼쳤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과 대만해협의 평화는 물과 불처럼 어울릴 수 없고 대만 동포의 이익과 상반된다”며 “차이잉원 노선을 연장하고 독립을 모색하는 것은 양안대립의 옛길을 가는 것이고, 대만을 평화와 번영에서 멀어지게 하고 전쟁과 쇠퇴에 가깝게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 대변인은 또 “광범위한 대만 동포들은 대만 독립을 단호히 반대하고 어디 길로 갈지 결정하는 갈림길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기 바란다”며 “대만 동포들이 양안 관계를 평화와 발전의 올바른 궤도로 되돌리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자신의 안전과 복지를 보호하기를 희망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차이 총통은 1일 시진핑 주석의 신년사에 관한 질문에 “중국과의 관계에서 따라야 할 가장 중요한 원칙은 민주주의이며 의사결정에서 대만인들의 공동 의지를 따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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