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렉사(AleXa)가 팝스타 켈리 클락슨과 재회하고 신곡을 깜짝 공개했다.
18일 소속사에 따르면, 알렉사는 지난 17일 방송된 미국 NBC 인기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했다.
알렉사는 지난해 5월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이하 ‘ASC’)에서 우승한 직후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한 이후 1년 8개월여 만에 다시 켈리 클락슨을 만났다.
이날 블랙 롱부츠와 미니스커트에 심플한 브라운 색상 티셔츠를 매치한 아렉사는 목걸이와 독특한 털모자로 포인트를 줬다.
알렉사는 ‘ASC’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의 소감을 전했다. 또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알렉사는 한국의 제일 좋은 점으로 “미국은 모든 가게가 빨리 닫는데 연중무휴 커피 전문점이 있어 감탄스럽다”고 위트 있게 말했다.
또 켈리 클락슨에게 김치를 추천하기도 했다.
특히 알렉사는 미국에서 발표할 예정인 앨범의 타이틀곡 ‘식(Sick)’ 노래와 퍼포먼스가 담긴 영상을 선공개했다.
올 블랙 스타일링으로 담백하면서도 펑키한 매력을 발산한 알렉사는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신곡 ‘식’을 불렀다. 담담하게 읊조리는 도입부부터 감정이 터지는 후반부까지 ‘누군가를 사랑할 때의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알렉사의 보컬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였다.
알렉사는 더 많은 해외 팬들과 교감하기 위해 ‘식’을 영어 가사로 채웠다고 밝혔다.
한편 알렉사는 2월 중 미국에서 신곡을 발표하고 3월 말부터 미국 6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