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스톰이 연달아 남가주 지역에 상륙하면서 지난 주부터 4일 내내 비가 오락가락 했던 LA 등 남가주 지역은 22일 오후가 되면서 비가 그치고 일부 지역에서는 걷힌 구름 사이로 맑은 하늘이 내비쳤다.
레이크 발보아. 밴나이스, 엔시노 등 밸리 지역에서는 이날 4시가 지나 비가 그치자 개인 하늘에 대형 쌍무지개가 떠올라 하늘을 쳐다본 주민들이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레이크 발보아 지역에서 자영업을 하는 본보 독자는 “4시가 지나 해가 지는 석양 무렵 하늘을 쳐다보다 거대하고 아름다운 쌍무지개가 떠오른 모습을 보고 탄성을 질렀다”며 “쌍무지개와 석양이 어울어진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연달아 셔터를 누르게 됐다”고 말했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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