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이같이 알리면서, 두 정상이 ‘2021~2023년 연합 국가 설립에 관한 조약’의 각 조항 이행을 위한 주요 방향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특정 분야의 통합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몇 가지 중요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크렘린궁은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오는 2030년까지 연방 국가를 이룬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양국의 에너지 시장 통합, 단일 전기시장 형성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논의를 시작한 지난 2021년 이미 28개 부문에서 통합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4월 푸틴은 “오늘날까지 두 나라 정부는 이미 당시에 우선적으로 계획했던 작업의 74%를 관계 당국들이 완성했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