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다운타운에서 살해된 모델이자 부동산 에이전트 여성 살해사건과 관련해 한 남성이 체포됐다.
LAPD는 21일 지난해 9월 21일 다운타운의 한 아파트에서 살해된 채 냉장고에서 발견된 말리사 무니(Maleesa Mooney)의 살인 사건과 관련해 미네소타의 한 남성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지 거의 반년이 지난 가운데 미네소타의 남성이 용의자로 검거된 것이다.
LAPD는 올해 41세의 매그너스 대니얼 험프리(Magnus Daniel Humphrey)가 체포됐고, 현재 마약 범죄로 연방 보호관찰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LAPD는 미네소타에 구금돼 있는 험프리가 LA로 곧 인도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후 수사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어떻게 체포됐는지, 혐의는 어떻게 밝혀지게 됐는지 등의 다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사건과 관련해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제보: 213) 486-8700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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