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유명 일식당 한인 업주가 채무자를 폭행해 현재 LA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한인타운 버몬트가의 유명 일식당인 ‘성장군'(구 쇼군) 업주 성종주(53)씨가 지난 2월 13일 체포됐으며, 10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현재 LA 카운티 센트럴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지난 달 13일 이 식당 내부에서 한인 여성 채무자와 채무 변제 문제로 언쟁을 벌이다 격분해 채무자를 폭행해,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성씨로부터 폭행 당한 한인 여성은 당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 수감된 성씨는 오는 6일 LA 다운타운 형사법정에 인정신문을 위해 출석할 예정이다.
성씨 부부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이 식당은 현재 문을 닫고 휴업 중이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