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서머타임이 오는 14일(일) 부터 시작된다. 서머타임 정확한 용어는 일광절약시간 Daylight Saving Time 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2시를 3시로 한시간 앞당겨야 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새벽 2시를 3시로 앞당겨야 한다고 하지만 잠자리에 들기전 시간을 미리 앞당겨 놓는 게 좋다.
서머타임 실시로 한국과 LA 간의 시차는 현재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변경되며 비행기 출도착 시간 등도 변경된다.
최근 휴대폰 등 전자기기가 서머타임이 실시되면 자동으로 시간이 바뀌거나, 서머타임 옵션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시간이 변경되지만 아날로그 시계 등은 직접 수정해야 한다.
특히 비즈니스 알람시스템 등도 디지털이 아니라면 시간 조정을 해줘야 하며 출퇴근 타임카드도 아날로그라면 시간수정을 해줘야 한다.
서머타임은 낮시간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실시되며 올해가 103년째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인위적인 시간 조절로 뭔가 얻으려는 생각 자체가 의미없고 몰상식 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재기돼 왔다.
애리조나와 하와이 버진 아일랜드 등은 서머타임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는 지난 2018년 주민발의안을 통해 서머타임을 폐지가 투표에 부쳐졌었다.
당시 주민들의 60%가 서머타임 폐지안을 찬성해 서머타임 폐지 시행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주 의회에서 2/3의 찬성을 얻어야 하지만 통과되지 못해 시행되지 못했다.
서머타임 폐지론은 주민 발의안에서 주민들의 과반이상의 찬성을 얻었음에도 주민들이 뽑은 주의원들에 의해 시행되지 못한 셈이다.
서머타임 폐지를 요구하는 사람들은 다시 주민발의안을 발의하거나, 주의회에서 다시 투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