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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1월 미국 판매 역대 최대… 한 달 만에 12만 5천대 팔려

1월 기준 역대 최다 판매 기록 제네시스, 5170대로 6.6% 증가

2026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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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기아가 올해 1월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와 스포츠유틸리티(SUV) 중심으로 판매 구조를 재편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현대차·기아가 올해 1월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하이브리드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의 판매 성장이 이뤄졌다.

4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 판매 실적은 12만529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성장했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가 6만794대로 2.4% 확대됐고, 기아는 6만4502대로 13.1% 늘었다.

현대차는 리세이드가 8604대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했다. 코나(5321대)도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하며 SUV 판매 호조가 지속됐다.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5170대 판매로 전년비 6.6% 증가했다. GV80(1945대·21.3%), GV70(2220대·9.8%)가 브랜드 판매를 이끌었다.

기아는 셀토스(5278대)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85.8% 증가했다. 그 외에도 전년 동기 대비 카니발(5879대)이 60.4%, 니로(3170대)가 163.7%, K5(6276대)가 44% 성장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늘어난 점도 주요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5.7% 증가한 2만7489대로 집계됐다. 현대차(1만4316대)가 51.9%, 기아(1만3173대)는 83.8% 증가했다.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판매량은 4471대로 전년비 33.7% 감소했다. 지난해 9월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차종별로는 현대차에서 투싼이 1만442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싼타페(9011대)와 팰리세이드(8604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1만3984대로 가장 많았고, K4(1만1642대)와 텔루라이드(942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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