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17일 오후 12시(한국시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스페셜매치를 치르고 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전이 ‘서울시리즈’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열린다.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시리즈를 치르기 위해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15일 한국에 입성했다.
다저스는 17일 오후 12시 키움 히어로즈와 스페셜 게임을 펼친데 이어 18일 오후 7시 한국 국가대표팀과 맞대결을 벌인다.
이번 서울시리즈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선수는 오타니다.
The Dodgers have their own official dance squad for the Seoul Series
— Doug McKain (@DMAC_LA) March 17, 2024
투타겸업으로 2021시즌, 2023시즌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한 오타니는 2024시즌을 앞두고 10년 7억달러, 프로스포츠 역대 최대 계약을 맺으며 다저스에 둥지를 틀었다.
이날 경기 전부터 수많은 관중들이 오타니 유니폼을 입고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서자 관중들이 큰 환호성을 터뜨렸다.
다저스 응원단장과 치어리더의 오타니 응원도 시작됐다. 오타니 전용 응원가도 나왔다. 다른 선수들은 대부분 메이저리그 기본 음악이 나왔지만 오타니에겐 전용 응원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