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하이킹을 갔다가 아버지가 심각한 부상을 당했지만 아이폰의 SOS 기능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아버지와 아내, 그리고 두 자녀가 지난 17일 로스앤젤레스 내셔널 포레스트로 하이킹을 떠났다.
아버지는 스위처 폭포 인근에서 강물을 건너기 위해 애완견을 안고 강을 건너던 순간 넘어져 발목을 크게 접질렸다.
그의 아내는 아이폰의 SOS 기능을 사용해 구조요청을 했고, LA 카운티 셰리프국 수색구조대의 마이크 레움은 메시지를 받고 즉각 현장에 출동해 가족을들 만날 수 이었다.
RESCUE: Dad carrying family dog fell at Switzer Falls and injured his ankle. Mom used iPhone SOS. @MontroseSAR and @LACOFD carried dad over a mile. @LASDHQ @LACoSheriff . Permission to use pic.twitter.com/jE7Ab2r5Dv
— Mike Leum (@Resqman) March 18, 2024
레움은 “우리는 산책로를 달린 후 부상 당한 아빠를 만났고, 발목이 탈구됐거나 부러진 것 같았는데 치료를 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움직일 수 없었던 아버지는 이미 저 체온증이 진행중이어서 빨리 이동해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구조대는 “만약 여러분이 도움이 필요한데 휴대폰의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면 SOS 기능을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셰리프국 수색대의 스티브 골드스워시(Steve Goldsworthy)는 “위성을 통하는 SOS 서비스는 몇 가지 질문에 답하면 미국 어디에서나 책임있는 요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말하고, 골든타임을 등 엄청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