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백신 센터에서 도움을 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myturn.ca.gov 사이트에 자원봉사란을 추가로 개설에 의료자원봉사와 일반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또 하루 4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하는 봉사자들에게는 백신도 접종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의료자원봉사자들은 의료허가증을 제시해야 하며 일반인 자원봉사자들은 간단한 서류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자원봉사자들은 거주지역에서 봉사도 가능하고, 타지역 봉사도 가능하다. 백신 접종 여부도 밝혀야 한다.
주정부가 주 전역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것은, 백신 접종센터를 꾸준히 증설하고, 접종센터의 직원과 봉사자들의 수를 꾸준히 늘려 백신 접종을 빠르고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다. 이미 주 정부는 치과 의사들이나 약사들의 백신 접종도 허용한 바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매주 3백만 도스의 백신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존슨 앤 존슨의 백신까지 합류하게 되면 기대보다 더 많은 백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LA 타임스는 3월 8일 현재까지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1050만 도스를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2월 말까지 1250만 도스를 투여하겠다는 주정부 목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계속해서 백신 공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