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미 주요 증시는 사흘 만의 반등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CN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7.75포인트(1.22%) 오른 3만9760.0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91포인트(0.86%) 오른 5248.49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 지수는 83.82포인트(0.51%) 올라 1만6399.52에 마감됐다.
이날 주요 지수는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호전되면서 상승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 S&P500지수는 이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비즈니스서비스 기업인 신타스 주가가 기대 이상의 실적으로 장중 8.25% 상승했다. 바이오 제약기업 머크앤코는 미국 식약처(FDA)의 신약 승인으로 4.96% 올랐다.
다만 이날 상승 마감에도 향후 외부 충격으로 인한 조정 가능성은 남아있다. 심플리파이자산관리 소속 마이클 그린 수석전략가는 중국 시장의 변동성 증가 등을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