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 통합교육구 초등학교들이 오는 29일부터 대면수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글렌데일 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는 교육구 담당자들에게 대면수업 재개안을 전달해 오는 23일 부터 교사들이 학교에 복귀하도록 했다.
23일 교사들은 먼저 복귀하고 K-2학년 까지는 29일부터, 3-6학년까지 학생들의 대면수업은 4월 5일부터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면수업을 원하지 않는 학생들은 계속해서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택했다.
글렌데일 통합교육구측은 “학교 대면수업을 재개하지만, 교사와 학부모들, 그리고 학생들의 필요에 맞춰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교사들의 백신접종과 함께 오는 3월 22일 학생들이 복귀하기 전에 2차 접종도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실내 책상 배치는 안전수칙 준수를 위해 거리를 두어 배치하고, 2100만달러를 투자해 업그레이드 된 공기 정화시설을 설치했고, 모든 출입구에 온도계와 손세정제 등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글렌데일 통합교육구의 비비안 에키온 교육감은 “학생과 학생 가족들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한 뒤 “학교로 복귀하기 위한 학교와 교사, 교직원, 관계자들의 노력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