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웹을 이용해 펜타닐을 판매하다 체포된 용의자 두 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법무부는 오렌지카운티의 마이클 타(25)와 휴스턴의 라지브 스리니바산(37)에게 29일 징역혁을 선고했다.
이들은 2022년 2월부터 11월까지 단 10개월 동안 무려 3,800건 이상의 온라인 마약 거래를 했으며 약 1,400명에게 펜타닐 등 불법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들을 2022년 11월에 체포했고, 혐의를 받고 있던 캘리포니아로 이송했고, 재판에서 이들은 유죄를 인정했다.
법무부는 타에게는 21년 8개월을 스리니바산에게는 19년 7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법무부는 두 사람에게 최소 5건의 치명적인 약물 과다 복용 사건과 관련이 있고, 이 가운데 3건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LA에 거주하는 오마르 나비아(39)는 이들과 공모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8월 19일 법정에 서는 가운데 최소 10년 최대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공모 용의로 체포된 가든 그로브에 거주하는 아단 루이즈(27)는 현재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9월 24일부터 재판이 시작된다. 27세의 루이즈도 혐의가 인정되면 10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크다.
나비아와 루이즈 모두 현재 연방정부에 수감중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