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 샌버나디노에서 엄마와 함께 시냇가에 나들이를 갔다가 물살에 휩쓸렸던 아이들이 결국 사망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소방국은 지난 7일 마운틴 홈 빌리지 서쪽에 있는 투르먼 플라츠 피크닉 구역에서 개울에 휩쓸렸던 4세 여자아이와 2세 남아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국은 4살 소피 휴먼, 2살 디제이 휴먼이라고 밝혔다.
가족들은 아이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 펀드 미 사이트를 개설하고 주민들의 도움을 구했다.
관계자들은 아무리 얕은 개울이라고 위험할 수 있고,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사람들은 물가에서 반드시 안전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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